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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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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만에게 절하지 않은 모르드개(3:1~6) 왕은 자기 생명을 구해 준 모르드개에게는 아무 보상도 해 주지 않은 채, 갑작스럽게 하만을 높이고 신하들에게 하만 앞에 꿇어 절하라고 명령합니다. 하만은 광야 시절에 이스라엘을 대적하던 아말렉 족속, 아각 사람입니다(출 17:8~16; 삼상 15:32~33). 모르드개가 그에게 절하지 않은 이유는 명확히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르드개가 자신이 유다 민족임을 밝힌 사실로 볼 때, 하만이 신적 경배 수준의 복종을 요구했거나 아니면 아말렉 족속에 대한 민족적 반감 때문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모르드개의 태도에 분노한 하만은 그 한 사람을 죽이는 데 만족하지 않고 유다 민족 전부를 없애려고 계획합니다. 세상은 성도의 믿음 생활을 곱지 않은 눈으로 바라보며 공격합니다. 그럴지라도 성도는 하나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언제나 당당히 밝힐 수 있어야 합니다.
☞ 하만이 반포한 왕의 조서(3:7~15) 하만은 유다 민족을 몰살할 날을 정하기 위해 제비를 뽑습니다. 그리고 왕에게 거짓과 과장된 말로 아뢰며, 왕의 법률을 지키지 않는 한 민족을 용납하지 말라고 요청합니다. 그리고 만일 이들을 진멸하도록 왕이 조서를 내려 준다면, 자신이 왕의 국고에 은 일만 달란트를 드리겠다고 장담합니다. 이에 왕은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무고한 한 민족의 진멸을 승인합니다. 제국을 다스리는 왕이 공의의 편에 서 있지 못하고 탐욕에 눈이 멀어 판단력이 흐려진 것입니다. 왕과 하만은 즐거워하지만 수산 성은 어지럽습니다. 통치자는 공의로 다스림으로써 하나님 편에 서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모르드개가 하만에게 무릎 꿇어 절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오늘날 사회에서 관행으로 자리한 우상 숭배가 있다면 무엇이며, 성도는 이것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할까요? ● 묵상 질문 왕이 하만의 악한 계획을 쉽게 승인해 준 요인은 무엇이었을까요? ● 적용 질문 물질 때문에 마음이 약해져 잘못된 일에 동조한 적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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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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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주신 물질, 명예, 자녀가 하나님보다 앞선 우상이 되지 않는지 늘 분별하게 하소서. 믿음을 지키기 위해 애매하게 겪는 고난과 손해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섬기는 용기로 살게 하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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