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자료/생명의삶

요한복음 19:28~37 - 사명의 성취, 성경의 성취(3월12일)

예청 2020. 3. 12. 07:16

2020.03.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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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찬양
(갈보리산 위에)
(1)갈보리산 위에 십자가 섰으니 주가 고난을 당한 표라 험한 십자가를 내가 사랑함은 주가 보혈을 흘림이라
후렴: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2)멸시 천대 받은 주의 십자가에 나의 마음이 끌리도다 귀한 어린양이 세상 죄를 지고 험한 십자가 지셨도다
(3)험한 십자가에 주가 흘린 피를 믿는 맘으로 바라보니 나를 용서하고 내 죄 사하시려 주가 흘리신 보혈이라
(4)주님 예비하신 나의 본향 집에 나를 부르실 그 날에는 영광 중에 계신 우리 주와 함께 내가 죽도록 충성하리
(경배와 찬양)
우리 보좌 앞에 모였네 함께 주를 찬양하며 하나님의 사랑 그 아들 주셨네 그의 피로 우린 구원받았네 십자가에서 쏟으신 그 사랑 강같이 온 땅에 흘러 각 나라와 족속 백성 방언에서 구원받고 주 경배드리네/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께 있도다(x2)


요한복음 19:28 - 19:37
28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29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31 이날은 준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down.
32 군인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33 예수께 이르러서는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34 그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35 이를 본 자가 증언하였으니 그 증언이 참이라 그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인 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라
36 이 일이 일어난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37 또 다른 성경에 그들이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하였느니라

묵상도우미
신 포도주를…우슬초에 매어…(29절) 우슬초는 유월절 의식(출 12:22)이나 정결 의식(레 14:1~9) 등에 사용하는 식물이다. 이 구절은 예수님이 유월절 어린양으로 죽으셨음을 부각한다.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모든 일이 이루어진 줄 아신 예수님은 성경을 응하게 하시려 “내가 목마르다.” 하십니다. 그리고 “다 이루었다.” 하신 후 영혼이 떠나가십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시체를 치워 달라 하자 군인들이 그 죽으신 것을 보고 옆구리를 찌르니 피와 물이 나옵니다. 이 일은 성경을 응하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음 19:28~30
예수님의 십자가 고통과 죽음은 역사적 실재입니다. 예수님은 고통을 경감하는 진정제를 탄 포도주가 아니라 생명을 연장해 고통을 더하는 신 포도주를 마시셨습니다. 죽음을 제외하고 자신을 통한 하나님 뜻이 완수되었기에 “다 이루었다.”(신적 수동태, “다 이루어졌다.”)라고 선언하십니다. 죽음에 임박해서 예수님이 하신 세세한 행동은 성경의 성취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십자가 죽음을 주도적으로 선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외형적으로는 로마 군인에게 죽임당하신 것이지만, 심층적으로는 인류 구원을 위해 자기 영혼을 하나님께 내어 드린 것입니다. 예수님의 삶은 하나님 뜻을 완수하신 것으로 요약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 뜻에 따라 자신의 영혼을 주도적으로 내어 주신 것은 바로 우리를 위함입니다.

성경 예언의 성취 19:31~37
세상에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통해 그분의 뜻을 성취하십니다. 예수님 옆에 있던 두 사람은 로마 군인에게 강제로 다리를 꺾여 죽임당했지만, 예수님은 다리가 꺾이지 않으셨습니다. 인류 구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주도적으로 죽음을 선택하셨고 자기 영혼을 이미 하나님께 내어 드리셨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군인의 창에 옆구리를 찔려 물과 피가 섞여 나와 죽음이 확인되었을 뿐입니다. 이 일도 유대인들이나 로마 군인들이 의도한 것이 아니라 오직 성경이 성취된 것입니다(출 12:46; 시 34:20). 모든 일은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아래서 일어납니다. 우리 삶도 예수님처럼 하나님 뜻과 성경 말씀을 성취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더 깊은 묵상
● 예수님이 주도적으로 죽음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수님의 삶이 하나님 뜻을 완수하는 것으로 요약된다면, 내 삶은 어떠해야 할까요?
● 십자가에서 예수님 영혼이 떠나신 후 성경대로 이루어진 일은 무엇인가요? 성경 말씀이 내 삶을 통해 성취되도록 온전히 순종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참혹한 십자가로 사명을 다 이루신 예수님! 고통과 죽음의 순간에도 하나님 말씀을 완전하게 이루신 예수님 앞에서 제 존재 목적을 확인하고 저를 바로 세웁니다.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받은 것에 감사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 뜻을 선명히 이루는 삶으로 화답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