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자료/생명의삶

요한복음 13:21~30 - 대속의 사랑을 알아야 예수님 말씀을 압니다(2월22일)

예청 2020. 2. 22. 07:06

2020.02.22 (토)

Logo

| 묵상나눔터 | 정기구독신청 |

대속의 사랑을 알아야 예수님 말씀을 압니다 영상큐티보기

오늘의 찬양
433.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구)490장]
1.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주께로 날마다 더 가까이 저 하늘나라 나 올라가 구주의 품안에 늘 안기어 영생의 복받기 원합니다
2. 봉헌할 물건 나 없어도 날마다 주께로 더 가까이 내 죄를 주께 다 고하니 주님의 보혈로 날 씻으사 눈보다 더 희게 하옵소서
3. 간악한 마귀 날 꾀어도 주 예수 앞으로 더 가까이 이 세상 속한 그 허영심 또 추한 생각을 다 버리니 정결한 맘 내게 늘 주소서
4. 이 세상 내가 살 동안에 주께로 날마다 더 가까이 저 뵈는 천국 나 들어가 한없는 복락을 다 얻도록 풍성한 은혜를 주옵소서 아멘

(경배와 찬양) 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 내려놓고 내 주 되신 주 앞에 나가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 내려놓고 주님만 사랑해(x2) 주 사랑 거친 풍랑에도 깊은 바다처럼 나를 잠잠케 해 주 사랑 내 영혼의 반석 그 사랑 위에 서리


요한복음 13:21 - 13:30
2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이 괴로워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22 제자들이 서로 보며 누구에게 대하여 말씀하시는지 의심하더라
23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가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24 시몬 베드로가 머릿짓을 하여 말하되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지 말하라 하니
25 그가 예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하여 말하되 주여 누구니이까
2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적셔서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니
27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28 이 말씀을 무슨 뜻으로 하셨는지 그 앉은 자 중에 아는 자가 없고
29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가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은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하더라
30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

묵상도우미
그가 사랑하시는 자(23절) 요한복음의 저자 요한을 가리킨다.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이 제자들 중 하나가 그분을 팔 것이라 증언하시니 제자들은 서로 의심합니다. 예수님은 떡 한 조각을 적셔 유다에게 주시며 그의 일을 속히 하라 하십니다. 이 말씀을 제자들은 명절 물건을 사거나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합니다. 유다가 곧 나가니 그때는 밤입니다.


가룟 유다의 배반을 예고하심 13:21~26
참된 제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고 주어진 사명을 완수합니다. 가룟 유다의 배신은 단순히 재물에 대한 그의 욕심 때문도 아니요, 예수님의 잘못 때문도 아닙니다. 그의 배신은 예수님을 죽이려는 사탄의 계략에서 비롯된 일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상황을 아시는 하나님은 사탄의 계략을 역으로 이용해 인류 구원의 과업을 이루십니다. 하나님 뜻을 이루는 일이지만 사랑하는 제자의 배신에 예수님은 마음 아파하셨습니다. ‘괴로워’(21절)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예수님이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괴로워하실(12:27) 때도 사용되었습니다. 마음의 괴로움에도 예수님은 자신이 감당해야 할 일을 피하지 않으십니다. 제자는 괴로운 상황에서도 하나님 뜻을 이루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가는 사명자가 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 제자들 13:27~30
예수님은 힘이 없어 수난당하시거나 몰라서 배신당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가룟 유다의 배신을 미리 아셨고, 오히려 그에게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27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일어날 일을 정확히 아시고 모든 상황을 장악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대속적 죽음을 알지 못한 제자들은 그분의 말씀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저 자신들의 지식과 경험 안에서 이해해, 물건을 사거나 가난한 사람에게 무엇을 주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일 뿐입니다. 예수님의 대속적 사랑을 알지 못하면 예수님을 알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인류를 위해 자신을 내어 주신 사랑의 사명을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더 깊은 묵상
● 예수님이 배신자 유다의 운명을 예고하시며 괴로워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괴로운 상황에서도 꿋꿋이 하나님 뜻을 행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 예수님이 가룟 유다에게 하신 말씀을 제자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수님의 대속적 사랑에 기초해 다시 묵상할 말씀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제자의 배신을 아시고 심히 괴로우셨지만 그 일을 통해 하나님 뜻이 이루어질 것을 바라보신 예수님! 하나님 주권에 속한 일에 토를 달지 않고, 아픔을 겪더라도 흔들림 없이 사명을 감당하기 원합니다. 사탄에게 마음을 내주지 않고 어둠의 길이 아닌 빛의 길을 택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