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자료/생명의삶

요한복음 11:17~37 - 성도는 현재도 미래도 부활 생명을 누립니다(2월13일)

예청 2020. 2. 13. 07:02

2020.02.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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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는 현재도 미래도 부활 생명을 누립니다 영상큐티보기

오늘의 찬양
436.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구)493장]
1.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얻은 몸 옛 것은 지나고 새 사람이로다 그 생명 내 맘에 강같이 흐르고 그 사랑 내게서 해같이 빛난다
2. 주 안에 감추인 새생명 얻으니 이전에 좋던것 이제는 값없다 하늘의 은혜와 평화를 맛보니 찬송과 기도로 주 함께 살리라
3. 산천도 초목도 새것이 되었고 죄인도 원수도 친구로 변한다 새생명 얻은자 영생을 누리니 주님을 모신맘 새 하늘이로다
4. 주따라 가는길 험하고 멀어도 찬송을 부르며 뒤따라 가리라 나 주를 모시고 영원히 살리라 날마다 섬기며 주 함께 살리라
[후렴]
영생을 누리며 주안에살리라 오늘도 내일도 주 함께 살리라


요한복음 11:17 - 11:37
17 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
18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 리쯤 되매
19 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
20 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이하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21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22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24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27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28 이 말을 하고 돌아가서 가만히 그 자매 마리아를 불러 말하되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니
29 마리아가 이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께 나아가매
30 예수는 아직 마을로 들어오지 아니하시고 마르다가 맞이했던 곳에 그대로 계시더라
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그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32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33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34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36 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하며
37 그중 어떤 이는 말하되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이 오시니 나사로가 죽은 지 이미 나흘입니다. 마르다와 마리아가 예수님을 맞으며 주님이 여기 계셨더라면 나사로가 죽지 않았으리라 말합니다. 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인 자신을 믿는 자는 죽어도 살리라 하시며, 마리아와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십니다.


마르다와 대화하시는 예수님 11:17~27
부활 신앙은 그리스도인의 표지이자 소망의 근거입니다. 유대인들의 부활 신앙 이해는 마지막 부활 때가 되어야 다시 산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부활 신앙의 참의미를 알려 주십니다. 부활 신앙은 마지막 때의 부활을 믿는 것일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통해 생명이 역사해 현재 이 땅에서 부활의 삶을 사는 것까지도 포함합니다.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어 그 생명을 받으면 이 땅에서 생명의 삶을 살고, 또 그것이 영원히 지속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이러한 부활 신앙이 있는지를 물으십니다. 마르다는 베드로처럼 ‘주는 그리스도시요…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믿는다는 신앙 고백을 합니다(마 16:16).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죽어도 잠시 잠든 것이며(11:11)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마리아와 대화하시는 예수님 11:28~37
예수님은 신적 능력을 행하시는 분임과 동시에 우리 연약함을 동정하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나사로의 죽음에 관한 일이 자신이 행할 마지막 표적임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마리아와 조문하는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예수님도 격한 감정을 표출하십니다. 본문에는 상대방의 슬픔을 공감하는 강한 감정 동사들이 사용됩니다. 예수님은 마음에 극도의 슬픔을 느끼셨고(‘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주체할 수 없이 힘든 마음이 되셨으며(‘불쌍히 여기사’), 눈물을 흘리셨습니다(33, 35절). 사명 수행은 피도 눈물도 없이 사명 완수만을 위해 매진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처럼 공감하고 아파하고 눈물 흘리며 마음으로, 사랑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더 깊은 묵상
● 예수님이 마르다에게 말씀해 주신 부활 신앙은 어떤 것인가요? 내가 날마다 생명을 누리고 부활 능력으로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예수님은 왜 눈물을 흘리셨을까요? 하나님의 일을 완수하는 과정에서 나는 영혼들의 아픔에 얼마나 공감하고 아파하며 눈물 흘리나요?
오늘의 기도
예기치 않은 시련과 슬픔에 “주님이 여기 계셨더라면!”이라는 불신앙의 탄식과 원망을 쏟아 냈던 저를 용서하소서.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 불신의 죄에 물들어 죽어 가는 제 삶과 가정, 교회를 비통한 눈물로 살펴 주소서. 부활의 믿음을 고백하며 살아나도록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