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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0:22~30 - 하나님을 알면 예수님을 알게 됩니다(2월10일)

예청 2020. 2. 10. 07:08

2020.02.1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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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찬양
519. 구주께서 부르되 [(구)251장]
1. 구주께서 부르되 오늘 오라 하시니 올 수 있는 기회에 긍휼함을 받으라 널 위하여 비시는 주의 음성 들으며 주의 약속 믿어서 네 구주로 섬기라
2. 구주께서 널 위해 기다리고 계시니 모든 고통 두려움 주께 와서 아뢰라 풍성 하신 그 은혜 자비로운 그 사랑 회개 하고 주께 와 간구하여 얻으라
3. 모든 죄를 떠나서 회개하고 나오라 주가 용서 하시고 너를 영접하시리 눈보다도 더 희게 너의 맘을 씻어서 네 마음에 천국이 임하도록 하리라
4. 지체 말고 주께로 어서 바삐나오라 예비 하신 구원은 지금 받을 은혜라 좋은 기회 놓치고 슬피 후회 말지니 지금 문을 두드려 구원함을 받으라

(경배와 찬양) 마음속에 어려움이 있을 때(x3) 주님 내게 먼저 오사 내 맘을 만지고/ 주님 앞에 나아올 수 없을 때(x3) 주님 날 먼저 안으시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 사랑하시는 내 하나님의 사랑은 나의 모든 걸 덮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 안아 주시는 내 하나님을 부를 때 아버지라 부르죠(x2)


요한복음 10:22 - 10:30
22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23 예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거니시니
24 유대인들이 에워싸고 이르되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 하나이까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 하니
2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 하는 것이거늘
26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9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묵상도우미
수전절(22절) 셀레우코스 왕국 안티오코스 4세가 예루살렘 성전에 제우스상을 세우고 제단에 돼지를 바치는 등 성전을 더럽히자, 유다 하스몬 가문의 마카베오가 성전을 탈환하고 예배를 회복했다(주전 164년). 이를 기념한 날이 수전절이며, 히브리어로 ‘하누카'(봉헌)라 한다.
솔로몬 행각(23절) 헤롯 대왕이 중건한 예루살렘 성전의 바깥뜰 동쪽에 있는, 지붕과 기둥으로 된 주랑(행 3:11; 5:12).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이 수전절에 성전을 거니시니 유대인들이 에워싸 자신들을 의혹하게 하지 말고 그리스도면 밝히 말씀하시라 합니다. 예수님은 이미 말씀하셨고 아버지 이름으로 행하시는 일들이 예수님을 증언하지만, 그들이 예수님의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아버지는 하나이십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유 10:22~29
듣고 순종할 마음이 없으면 믿음도 생기지 않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표적도 보고 말씀도 들었지만, 여전히 그분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인지를 밝히 말씀해 달라는 그들의 요청에 예수님이 주신 대답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그들이 예수님과 그분의 표적을 믿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둘째, 그들이 예수님의 양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양이 아닌 것은 그들의 운명이 그렇게 정해져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과 표적을 믿지 않았기에 예수님의 양이 아니며, 예수님의 양이 아닌 상태로 계속 남아 있기에 계속 예수님을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운명은 미리 정해진 것이 아니고, 예수님이 행하신 표적과 그분 말씀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나와 아버지는 하나 10:30
아버지를 아는 것과 아들을 아는 것은 분리될 수 없습니다. 정체를 밝히라는 요청에 대한 예수님의 최종 답변은 ‘나와 아버지는 하나’라는 것입니다. 이는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구분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여기서 ‘하나’는 일치를 뜻하며, 아버지와 아들이 ‘앎’이라는 깊은 교제 관계에 있다는 의미입니다(10:15). 이는 아버지와 아들이 상호 내주하는 관계임을 말합니다(17:21). 서로 구별되면서도 상대의 인격을 자신 안에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 아버지를 아는데 예수님을 모를 수 없고, 예수님을 아는데 하나님 아버지를 모를 수 없습니다. 예수님과 성부 하나님과 성령님이 완전히 하나를 이룬다는 진리를 받아들여야 올바로 믿는 것입니다.

더 깊은 묵상
●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수님의 양은 그분의 음성을 듣는 자인데, 나는 어떠한가요?
● ‘나와 아버지는 하나’라는 말씀은 예수님의 어떤 면을 강조하나요? 하나님과 예수님이 하나이시듯, 내가 하나 되기에 힘써야 할 지체는 누구인가요?
오늘의 기도
연약하고 무지한 저를 주님의 양으로 품어 주신 은혜가 얼마나 감격스러운지요. 주님이 인도하시지 않으면 저는 한 걸음도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세상 모든 것보다 크신 하나님의 손이 저를 완벽히 붙드심을 신뢰하며, 빼앗길 수 없는 기쁨으로 노래하는 하루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