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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5:1~9 - 말씀을 통한 병자 치유, 예수님의 새 창조 행위(1월15일)

예청 2020. 1. 15. 08:01

2020.01.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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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통한 병자 치유, 예수님의 새 창조 행위 영상큐티보기

오늘의 찬양
(아 하나님의 은혜로)
(1)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 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후렴 :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아시는 주님 늘 보호 해주실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2) 왜 내게 굳센 믿음과 도 복음 주셔서 내 맘이 항상 편한지 난 알 수 없도다
(3) 왜 내게 성령 주셔서 내 마음 감동해 주 예수 믿게 하는지 난 알 수 없도다
(4) 주 언제 강림 하실지 혹 밤에 혹 낮에 또 주님 만날 그 곳도 난 알 수 없도다


요한복음 5:1 - 5:9
1 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2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3 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
4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5 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6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7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8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9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날은 안식일이니

묵상도우미
유대인의 명절(1절) 유대인이 예루살렘에 올라가야 하는 3대 명절(유월절, 초막절, 칠칠절) 중 하나일 가능성이 있다. 요한복음은 이날이 ‘안식일’이라는 데 초점을 두었다.
양문(2절) 예루살렘성 북동쪽 모퉁이 부근에 있던 문이다. 제사용 가축이 이 문을 통해 예루살렘성으로 들어갔다.
베데스다(2절) ‘은혜의 집’을 뜻한다.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예루살렘 베데스다 못의 행각에 병을 고치기 위해 물이 움직이기를 기다리는 병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서른여덟 해 된 병자를 보시고 그에게 낫기를 원하는지 물으신 후,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십니다. 그러자 그가 곧 나아서 걸어가니 이날은 안식일입니다.


베데스다 못의 현실 5:1~4
성육신하신 예수님은 우리의 질고와 연약함을 아시는 분입니다. 예루살렘 양문 곁 베데스다 못에 있는 사람들이 처한 상황은 인간의 보편 상황을 잘 보여 줍니다. 하나님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 안에서조차 ‘병자(약한 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 등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기약 없이 누워 있습니다. 심지어 종교 지도자들은 안식일 계명과 전통 등 각종 규례를 내세우며 이들이 현재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러나 창조자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긍휼의 마음으로 그들을 바라보십니다. 예수님은 창조자요 주권자로서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시며 새 창조 사역으로 우리를 본래 모습으로 돌이키시는 능력의 주님입니다.

말씀을 통한 치유와 새 창조 5:5~9
표적은 기적인 동시에 그 기적을 행하는 이 안에 신성이 있음을 보여 줍니다. 요한복음에서 표적은 예수님의 계속되는 창조 사역입니다. 창조 때 모습에서 벗어난 것들을 기적을 통해 본래 모습으로 돌려놓는 것이 예수님의 창조 사역입니다. 예수님은 전지적 능력을 사용해 병자에게 치유 의지를 물으신 후, 하나님이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셨듯 말씀으로 치유를 명하십니다. 병자는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는 즉시 치유를 경험합니다. 유대인들은 이 치유를 안식일에 이루신 것을 트집 잡으려 하지만(5:10), 안식일의 주인이신 창조자 예수님은 거침없이 치유를 통한 창조 사역을 행하십니다. 오늘날 우리도 종교 지도자들의 태도가 아니라 38년 된 병자같이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면 새 창조 표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더 깊은 묵상
● 베데스다 못의 병자들과 오늘날 사람들은 어떤 면에서 유사한가요? 내가 본래 창조 때의 모습으로 회복되길 원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일과 예수님이 치유를 행하신 일은 어떤 공통점이 있나요? 새 창조의 은혜를 소망하며 믿고 순종할 주님 말씀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더는 희망이 없다고 낙심될 때조차 의지할 주님이 계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저를 지으신 분이기에 제 안의 묵은 상처를 가장 잘 고치실 수 있음을 믿습니다. 오늘도 제 몸과 마음의 회복을 갈망하고 주님을 바라니, 말씀에 순종할 때 제게 치유의 능력으로 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