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에 뜬 도끼(6:1~7) 하나님은 우리 삶의 작은 문제라도 관심 있게 돌보십니다. 엘리사의 제자들은 거주할 곳을 마련하기 위해 나무를 베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제자가 도끼를 요단 강에 빠뜨립니다. 문제는 그 도끼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 빌린 것이며, 가난한 제자는 그것을 보상할 만한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있던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통해 기적을 베푸셔서 강바닥에 가라앉은 도끼를 물 위로 떠오르게 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문제에 관심을 갖고 계심을 잘 보여 주는 사건입니다. 우리 삶에서 기도할 필요가 없는 문제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기도하고 응답받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됩니다.
☞ 엘리사를 에워쌈(6:8~14) 하나님이 지키시면 어떤 적도 우리를 해할 수 없습니다. 아람 왕은 당시 가나안 지역의 패권을 쥐고 있었습니다. 전통적인 강국 앗수르(아시리아)가 내분으로 세력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사실 아람 왕에게 이스라엘은 쉬운 약탈 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아람 왕은 이스라엘을 제대로 공격할 수 없었습니다. 그의 작전이 늘 노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내부에 첩자가 있는지 의심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아람 왕의 마음속 계획을 낱낱이 이스라엘 왕에게 고한 것은 다름 아닌 엘리사였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람 왕은 엘리사를 잡기 위에 밤에 군대를 보내 그 성읍을 에워쌉니다. 우리도 옳은 일을 한 것 때문에 미움을 받거나 공격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도와 함께하시며 피할 길을 주시기에 우리는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 묵상 질문 도끼를 잃어버렸을 때, 그리고 기적을 통해 도끼를 다시 찾았을 때 제자는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께 기도로 아뢰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 묵상 질문 하나님이 불순종하는 이스라엘을 엘리사를 통해 지키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나를 적대하는 사람은 누구며, 어떻게 그 관계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