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호보암의 순종(12:21~24) 세상에서의 성공이 언제나 하나님 뜻인 것은 아닙니다. 아도람을 보낸 일이 실패한 후에도 르호보암은 분립한 북방 지파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합니다. 그는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해 수많은 군사를 소집합니다. 무력으로 나라를 회복하려는 르호보암에게 스마야는 이 일이 하나님의 섭리임을 전합니다. 이에 르호보암은 하나님 뜻에 따라 군사들을 돌려보냅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형제 지파 간의 큰 싸움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의 계획을 막으심으로 그분의 크신 경륜을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 삶의 처음과 끝을 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 여로보암의 우상 숭배(12:25~33) 성도는 자기 유익을 위해 비신앙적인 방법을 쓰지 말아야 합니다. 북 이스라엘의 왕이 된 여로보암은 수도 세겜과 요새 부느엘을 건축하는 등 국가 재건 사업에 박차를 가합니다. 그러나 모든 남자는 1년에 세 번 성전에서 제사를 드려야 한다는 율법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이 자주 예루살렘을 방문해야 하는 것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민심이 남 유다의 왕 르호보암에게 돌아갈까 염려한 여로보암은 벧엘과 단에 우상 제단을 세우고, 레위인이 아닌 일반인을 제사장으로 삼습니다. 율법에 따른 절기가 아닌 새로운 종교 절기를 공포합니다. 이 모든 죄는 왕권이 하나님께 달렸음을 잊은 결과입니다. 자신의 지략으로 기득권을 유지하려 한 결과 여로보암의 왕조는 끊어졌고, 그는 이스라엘을 우상 숭배로 이끈 장본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님께만 순복하는 것입니다.
● 묵상 질문 르호보암과 그의 군사들이 스마야의 말에 순종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하나님 뜻으로 받아들여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 묵상 질문 여로보암이 벧엘과 단에 우상을 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두려움이나 불안 때문에, 또는 내 입지를 확고히 하려고 비신앙적인 방법을 쓴 적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