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적자 여로보암(11:26~39) 하나님은 징계를 내리실 때도 약속을 잊지 않으십니다. 아히야 선지자는 북방 10개 지파 노동 부대의 감독자였던 여로보암을 예루살렘 밖에서 만나 북방 지파들을 다스릴 사명이 있음을 알립니다. 다윗 왕조는 유다와 베냐민 지파를 제외한 백성과 영토 대부분을 잃을 것입니다. 솔로몬이 다윗과 달리 우상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과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사울 왕조를 버린 것같이 다윗 왕조를 버리지는 않으십니다. 지금 다윗 왕조에게 내려진 심판은 불순종하는 아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한 아버지의 징계입니다(삼하 7:14 참조). 하나님은 여로보암 역시 다윗처럼 순종하면 그의 왕위가 견고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다윗 왕조에 대한 징계가 영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하십니다. 심판 중에도 하나님의 은혜는 변함이 없습니다.
☞ 여로보암을 죽이려는 솔로몬(11:40~43) 때때로 나의 결정이 하나님의 계획과 반대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여로보암이 장차 이스라엘 열 지파의 지도자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솔로몬은 여로보암을 죽이려 합니다. 왕의 입장에서 반란을 미리 봉쇄하려는 것은 당연하지만, 결국 솔로몬의 행위는 하나님의 계획에 반하는 것이었습니다. 여로보암은 애굽으로 피했다가 후에 예언을 성취하기 위해 이스라엘로 돌아옵니다. 매사에 하나님 뜻을 구했던 다윗처럼 솔로몬도 먼저 하나님께 기도했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의 통치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40년이나 이어졌습니다. 우리 인생을 마지막까지 아름답게 하는 것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변함없는 순종입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여로보암에게 다윗처럼 행하면 그의 왕위가 견고할 것이라고 약속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시는 죄가 있다면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 묵상 질문 솔로몬은 어떤 생각으로 여로보암을 죽이려 했나요? ● 적용 질문 계획 중인 중대한 일이 있나요? 그 일에 대해 하나님은 내게 어떤 순종을 요구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