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적인 외교 관계(5:1~12) 하나님의 지혜는 위대한 일을 가능하게 합니다. 평화와 번영을 바탕으로 다윗 때부터 계획했던 성전 건축이 이제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솔로몬은 필요한 건축 자재를 마련하기 위해 다윗과 우호 관계를 맺었던 두로 왕 히람에게 협조를 구합니다. 히람이 솔로몬의 요청을 기꺼이 수락함으로써 두 나라 간의 조약에 근거한 교역이 실제적으로 이루어집니다. 히람은 솔로몬에게 목재를 공급하고, 그 대가로 솔로몬은 밀과 기름을 제공합니다. 성경은 이러한 성공적인 외교 관계가 솔로몬 개인의 능력이나 노력의 결과라기보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신 결과라고 밝힙니다(12절).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면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필요를 채워 주며 서로에게 유익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 숙련된 기술자들(5:13~18) 하나님의 역사는 연합을 통해 진행됩니다. 히람과 조약을 맺어 성전 건축에 필요한 재료를 확보한 솔로몬은 아도니람을 성전 건축의 총책임자로 임명합니다. 또 레바논에 가서 벌목할 이스라엘 사람 30,000명을 소집해 한 달에 10,000명씩 교대로 파견합니다. 이는 일의 효율성을 높이고 그들의 생업을 배려한 조처입니다. 한편 이스라엘 안에 있던 가나안 노예들 중에서 짐꾼 70,000명과 석공 80,000명을 모읍니다. 또한 중간 감독자들 3,300명을 세워 이방인과 이스라엘 자국민을 융화하는 노동 정책을 폅니다. 솔로몬은 이처럼 매우 효율적으로 일을 분담함으로 성전 건축을 진행합니다. 분열과 차별이 없는 아름다운 협력이야말로 모든 일을 효과적으로 진행하는 열쇠가 됩니다.
● 묵상 질문 히람과 솔로몬의 관계에서 무엇을 느낄 수 있나요? ● 적용 질문 주위 사람들과 서로 도와주고 지지해 주고 협력하는 관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 묵상 질문 성전 건축이 어떻게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었을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내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는 어떤 사람을 세우고 어떻게 일을 분담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