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으로 충분하다(2:8~10) 우리가 구원받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십자가 외에는 율법이나 천사의 보조가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하나님의 신성이 충만하고, 성도는 그리스도를 통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제한 없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영지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신비한 지식도, 유대주의자들이 강요하는 의식이나 율법 조항도 필요 없습니다. 율법의 마침이요 완성이 되시는 예수님 한 분만으로 충분합니다.
☞ 죽었다가 다시 산 자(2:11~12) 신앙의 본질은 외면이 아닌 내면이 바뀌는 것입니다. 언약 백성이라는 표시로 몸에 할례를 받아도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성도는 예수님과 함께 죽고 다시 살아나는 영적 할례를 사모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나의 죽음과 부활이 될 때, 비로소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틀에 박힌 형식적 신앙을 벗고 경건의 능력을 구비해야 합니다.
☞ 십자가의 위대한 승리(2:13~15) 십자가는 죄와 사망에 대한 최종 승리입니다. 사탄의 모든 권세는 십자가 앞에서 전적으로 무력해지고, 조롱거리로 전락했습니다. 죄인 앞에 걸려 있던 ‘법조문으로 쓴 증서’는 십자가로 말미암아 효력을 상실했고, 십자가는 죄인이 모든 심판과 정죄에서 완전히 해방되었음을 증언하는 사면장이 되었습니다. 십자가의 능력으로 나아갈 때, 성도는 아무것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십자가를 믿고 의지하는 그리스도인은 이미 세상을 이긴 존재입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과 세상을 동시에 좇으려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 적용 질문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과 거리가 먼 ‘신앙의 비본질’을 어떻게 가려낼 수 있나요? ● 묵상 질문 육의 몸을 벗는 ‘그리스도의 할례’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벗어 버려야 할 형식적 신앙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요? ● 묵상 질문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으로 인해 영적 세계에 어떤 변화가 생겼나요? ● 적용 질문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사탄의 정죄를 어떻게 물리칠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