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를 위한 기도(1:9~12) 기도의 핵심은 내 뜻을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뜻을 깨닫고 순종하는 데 있습니다. 자기중심적인 편협한 생각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온전한 의도와 계획을 발견할 때 비로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바울은 골로새 교회를 위해 기도하면서 무엇보다 그들이 하나님을 알아 가는 ‘신령한 지혜와 총명’으로 충만하게 해 달라고 구합니다. 신령한 지식과 영적 각성을 통해 영적 분별력이 회복되어야 바르게 사고하고 행동하게 되며, 죄의 길에서 떠나 인내와 절제 가운데 맡겨진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기주장과 고집은 반드시 악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지속적으로 자라갈 때,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얻습니다.
☞ 만물의 주인 예수 그리스도(1:13~20)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요, 우주 만물의 주인이십니다. 온 세상은 주님을 통해, 주님을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타락한 세상은 하나님과 원수 되었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고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는 흑암의 권세에서 벗어나 사랑의 통치를 받는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로 옮겨져 영원한 안식과 화평, 충만을 누리게 됩니다. 만물은 그리스도의 능력 안에서 유지되며, 모든 왕과 통치자는 ‘만물의 으뜸’이신 존귀하신 그리스도의 권세 앞에 무릎 꿇고 복종할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특정 종교의 지도자나 선지자 가운데 한 분이 아니라, 세계의 창조자요 지배자며 모든 피조물의 존재 근원이자 목적입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 뜻을 깨닫는 데 필요한 ‘신령한 지혜와 총명’은 어떻게 얻을 수 있나요? ● 적용 질문 최근 기도 제목을 돌아볼 때, 하나님 뜻을 아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나요? ● 묵상 질문 세상 사람들이 ‘만물의 으뜸’을 잘못 설정함으로써 빠지게 되는 오류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만물의 주인이 예수님이심을 안다면 다른 피조물과 이웃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