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음의 소망(1:21~23) 구원은 인간의 자격이나 노력이 아닌, 예수님의 전적인 은혜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과 원수가 된 타락한 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통해서만 의롭다 칭함을 받고, 점진적으로 거룩함에 도달하게 됩니다. 자기 행위와 율법 준수로 하나님의 높은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전적으로 부패한 인생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완전히 파괴되어 자기 힘으로는 되돌릴 수 없는 절망적인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죄인은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죄 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바울은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이 ‘복음의 일꾼’임을 선포하며, ‘복음의 소망’ 안에 거하도록 권면합니다. 오직 예수님만 유일하고 절대적인 구원의 능력입니다.
☞ 교회의 일꾼(1:24~29) 예수님이 인류 구원을 위해 당하신 고난은 완전합니다. 그분은 우리 죗값으로 치러야 할 죽음의 고통을 홀로 온전히 감당하셨고,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남은 고난’이 있습니다. 그것은 구원을 위한 고난이 아닌, 교회의 성장과 완성을 위한 고난입니다. 바울은 복음의 비밀이 영광스럽고 풍성하기에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교회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그 사명은 예수님을 전하고, 각 사람을 예수님 안에 완전한 자로 세우기까지 수고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를 위해 우리가 감당해야 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왜 고난을 당하셨는지 안다면, 복음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인지 안다면, 교회를 위한 고난을 기꺼이 감당할 수 있습니다.
●묵상 질문 구원받기 전과 구원받은 후의 영적 상태는 어떻게 다른가요? ● 적용 질문 복음은 내 삶에 어떤 소망을 주나요? ● 묵상 질문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교회를 위해, 주위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기 위해, 내가 감당해야 할 수고는 무엇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