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 있으나 죽은 자(3:1~3) 번듯한 형식보다 내면의 거듭남과 영적 생명력이 중요합니다. 허다한 종교 의식을 따르고 경건의 모양을 갖추더라도 성령을 통한 새 생명의 탄생과 은혜가 없으면 죽은 신앙일 뿐입니다. 부유한 상업 도시에 위치한 사데 교회는 이름만 살아 있을 뿐이고, 사실상은 영적으로 사망 진단을 받은 상태입니다. 예수님은 생명력을 잃어버린 사데 교회를 강하게 책망하시며 영적으로 깨어나라고 명하십니다. 영적 대각성은 세속에 물든 교회가 인간적인 관행, 자기 의와 자랑을 버리고 예수님께로 돌이키는 것입니다. 나태와 안일을 버리고 처음 받았던 복음으로 돌아가 그 말씀을 지키며 사는 것입니다. 잠자는 교회가 복음의 빛으로 깨어나 세상에 그 빛을 비추는 것입니다. 진정한 부흥은 자신의 죽은 신앙을 깨닫고 회개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 더럽히지 않은 자(3:4~6)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여전히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그루터기만 남아 있어도 그 나무는 소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모두가 타락하고 부패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거룩한 ‘남은 자들’이 반드시 있습니다. 예수님은 죽은 것과 같은 사데 교회에도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있어 구속의 역사를 계승하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들은 바른 신앙생활을 영위하며, 믿음의 정절을 신실하게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들처럼 세상에 물들지 않고 주님만을 경외한 성도, 끝까지 믿음을 지켜 승리한 성도는 영광스러운 옷을 입고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지워지지 않는 복을 얻을 것입니다. 영원히 예수님과 함께하며 교제하는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
● 묵상 질문 사데 교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어떻게 하면 잠든 교회를 깨울 수 있을까요? ● 묵상 질문 사데 교회에 희망이 되는 이들은 어떤 사람인가요? ● 적용 질문 주님이 주시는 흰옷을 입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살려면 어떤 부분에 신경 써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