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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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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의 핍박에 대한 대처(2:12~13) 외부의 집요한 박해는 순교적 신앙을 통해 물리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강한 적도 끝까지 믿음으로 인내하는 성도를 굴복시킬 수는 없습니다. 버가모는 ‘사탄의 권좌’가 있는 곳으로, 황제 숭배를 매개로 성도에게 배교를 강요하던 무시무시한 도시였습니다. 하지만 신실한 순교자 안디바는 죽음의 위협을 받고도 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충성해 승리의 깃발을 들었습니다. 버가모 교회 성도도 뜻을 같이해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고, 로마의 군사력보다 ‘좌우에 날 선 검을 가지신’ 예수님의 최종 심판을 더 두려워했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무지무능’한 인간과 감히 비교할 수 없는 분입니다. 하나님만 섬기는 것이 승리하는 삶의 비결입니다.
☞ 내부의 유혹에 대한 타협(2:14~17) 내부의 유혹은 외부의 공격보다 더 위험합니다. 비록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순교의 피를 흘린 교회라 하더라도 은연중에 스며든 거짓 교훈에 넘어가면 바른 진리를 상실할 우려가 있습니다. 버가모 교회는 ‘발람의 교훈’과 ‘니골라당의 교훈’에 넘어가 말씀의 기준을 지키지 못하고, 세상의 방식과 타협하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우상의 제물을 먹고 행음하며 돈을 사랑하고 방종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즉시 돌이켜 회개하지 않으면, 예수님이 ‘입의 검’ 곧 심판의 말씀으로 그들을 치실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주님께 돌이키기만 하면 하늘의 만나와 하나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출입증을 얻을 것입니다. 교회가 세속의 길에서 돌이킬 때, 영적 부흥이 일어납니다.
● 묵상 질문 버가모 교회가 로마의 박해를 극복하고 믿음을 지킬 수 있었던 영적 비밀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내가 가진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은 무엇인가요? ● 묵상 질문 ‘발람의 교훈’과 ‘니골라당의 교훈’이 로마 황제의 박해보다 무서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내 신앙생활에서 영적으로 가장 위험한 시기는 언제인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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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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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에 날 선 검과 같은 주의 말씀을 굳게 붙들게 하소서. 그리하여 세상과 타협하라는 사탄의 속임을 잘 분별하고, 믿음을 무너뜨리려는 죄악과 싸워 이기며, 하나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는 저와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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