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을 위해(1:1~4)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떤 사람이 되느냐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사도 된 것은 선택받은 하나님 백성에게 필요한 ‘믿음과 진리의 지식과 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라고 밝힙니다. 믿음은 하나님 자녀로 살아가기 위한 기본 전제입니다. 진리의 지식은 경건한 사람으로 성화되는 길을 안내해 주는 영적 지도입니다. 영생의 소망은 이 땅에서 겪는 어려움을 끝까지 인내하게 하는 힘입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바른 믿음을 갖고, 하나님과 인간을 아는 거룩한 지식에서 자라 가며, 종말론적 영광을 바라보고 영생을 소망할 때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 영적 지도자의 자격(1:5~9) 영적 지도자는 성과와 업적을 이루기에 앞서 탁월한 도덕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아무리 많은 은사와 뛰어난 능력이 있다고 해도 책임감과 윤리 의식이 부족하면 소용없습니다. 바울은 교회 지도자인 장로 곧 감독의 임명 조건을 제시합니다. 장로를 세울 때는 그가 책망받을 것이 없고, 남편과 아버지로서 역할에 충실한지 점검해야 합니다. 방탕하고 불순종하는 자녀가 없는지도 살펴야 합니다. 초대교회에서 ‘감독’이란 명칭은 주로 장로 직분의 기능적인 면을 강조할 때 씁니다.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말씀을 잘 가르치고 실천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고집과 혈기와 폭력과 이기심과 술을 멀리하고, 나그네 대접과 선행과 의와 절제 등에 힘써야 합니다. 만약 이 기준에 합당하지 않은 사람을 교회 지도자로 세우면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지도자의 수준이 공동체의 수준을 좌우합니다.
● 묵상 질문 믿음과 진리의 지식과 영생의 소망이 왜 중요할까요? ● 적용 질문 이 세 가지 중에서 지금 내 삶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그것을 더욱 풍성하게 할 수 있을까요? ● 묵상 질문 영적 지도자를 세울 때 중요하게 여길 것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내가 영적 지도자로 서기에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점은 무엇이며, 그렇다면 어떤 훈련이 필요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