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자료/생명의삶

신명기 19:1~14 - 자비와 긍휼의 피난처,도피성(5월16일)

예청 2020. 5. 16. 06:29

2020.05.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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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와 긍휼의 피난처, 도피성 영상큐티보기

오늘의 찬양
(피난처 있으니)
(1)피난처 있으니 환난을 당한 자 이리오라 땅들이
변하고 물결이 일어나 산 위에 넘치되 두렵잖네
(2)이 방이 떠들고 나라를 모여서 진동하나 우리 주
목소리 한번만 발하면 천하에 모든 것 망하겠네
(3)만유 주 하나님 우리를 도우니 피난처요 세상의
난리를 그치게 하시니 세상의 창검이 쓸데없네
(4)높으신 하나님 우리를 구하니 할렐루야 괴롬이
심하고 환난이 극하나 피난처 되시는 주 하나님
(경배와 찬양)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는 나의 반석이시며 나의 요새시라 주는 나를 건지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그는 나의 여호와 나의 구세주(x2)


신명기 19:1 - 19:14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여러 민족을 멸절하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땅을 네게 주시므로 네가 그것을 받고 그들의 성읍과 가옥에 거주할 때에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 가운데에서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고
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 전체를 세 구역으로 나누어 길을 닦고 모든 살인자를 그 성읍으로 도피하게 하라
4 살인자가 그리로 도피하여 살 만한 경우는 이러하니 곧 누구든지 본래 원한이 없이 부지중에 그의 이웃을 죽인 일,
5 가령 사람이 그 이웃과 함께 벌목하러 삼림에 들어가서 손에 도끼를 들고 벌목하려고 찍을 때에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그의 이웃을 맞춰 그를 죽게 함과 같은 것이라 이런 사람은 그 성읍 중 하나로 도피하여 생명을 보존할 것이니라
6 그 사람이 그에게 본래 원한이 없으니 죽이기에 합당하지 아니하나 두렵건대 그 피를 보복하는 자의 마음이 복수심에 불타서 살인자를 뒤쫓는데 그 가는 길이 멀면 그를 따라잡아 죽일까 하노라
7 그러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기를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라 하노라
8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네 지경을 넓혀 네 조상들에게 주리라고 말씀하신 땅을 다 네게 주실 때
9 또 너희가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항상 그의 길로 행할 때에는 이 셋 외에 세 성읍을 더하여
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이같이 하면 그의 피가 네게로 돌아가지 아니하리라
11 그러나 만일 어떤 사람이 그의 이웃을 미워하여 엎드려 그를 기다리다가 일어나 상처를 입혀 죽게 하고 이 한 성읍으로 도피하면
12 그 본 성읍 장로들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거기서 잡아다가 보복자의 손에 넘겨 죽이게 할 것이라
13 네 눈이 그를 긍휼히 여기지 말고 무죄한 피를 흘린 죄를 이스라엘에서 제하라 그리하면 네게 복이 있으리라
14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 곧 네 소유가 된 기업의 땅에서 조상이 정한 네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지 말지니라

묵상도우미
경계표(14절) 개인 혹은 가문의 소유지를 구분하는 경계석을 가리킨다.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이스라엘은 기업의 땅에 들어가면 땅 전체를 세 구역으로 나누고 세 성읍을 구별해 도피성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부지중에 살인한 자는 이곳으로 피신해 생명을 지킬 것이나, 고의로 살인한 자는 긍휼히 여기지 말고 보복자에게 넘겨야 합니다. 조상이 정한 이웃의 땅 경계표를 옮겨서는 안 됩니다.



요단 서편의 세 도피성 19:1~6
약속의 땅은 복수와 폭력이 난무하는 땅이 아닌 자비와 긍휼의 땅입니다. 하나님은 레위인의 48개 성읍 중 여섯 곳을 ‘도피성’으로 삼으셨습니다(민 35:13~14). 요단 동편에 세 곳의 도피성이 마련되었고(4:41~43), 이제 요단 서편에 세 곳을 마련해 그 길을 잘 정비해 두어야 합니다. 이는 원한 없이 부지중에 살인을 저지른 자가 ‘피를 보복하는 자’의 손을 피해 신속하게 도피성으로 향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실수로 살인한 자는 그곳에서 자숙할 기회를 얻고 피해자 친족은 복수심을 누그러뜨릴 시간을 갖습니다. 도피성은 생명의 존엄성과 인간의 연약함을 모두 배려하신 하나님의 은혜요,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그림자입니다. 완전한 도피성이요 피난처 되신 예수님께 나아오는 사람은 누구든지 구원을 얻습니다.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19:7~14
하나님 백성이 사는 땅은 무죄한 자의 피가 흐르지 않는 곳이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요단 서편 가나안 땅을 다 얻게 되면, 그 땅에도 세 곳의 도피성을 세워야 합니다(헤브론, 세겜, 갈릴리의 게데스. 수 20:7). 그리고 도피성의 관할 구역 혹은 이웃의 소유지를 표시하는 경계선을 잘 지켜야 합니다(14절). 도피성은 피의 보복과 폭력에서 공동체를 지키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원한으로 이웃을 살인한 자에게는 공의의 심판을 내려야 합니다. 율법은 죄의 동기에 따라 자비를 베풀지 말지 결정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 궁극적인 구원을 베푸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 피할 때 우리 영혼은 안전합니다.
더 깊은 묵상
● 하나님은 어떤 목적으로 약속의 땅에 도피성을 두라 명하시나요? 완전한 도피성이신 예수님께 나아가지 못하도록 막는 내 안의 장애물은 무엇인가요?
● 고의로 살인한 사람은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요? 완전한 도피성이신 예수님께 속한 나는 어떤 마음과 태도로 살아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죄성을 지니고 살아가기에 실수로든 고의로든 죄를 짓고 사망 권세 아래서 신음할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죽어 마땅한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자비의 날개 그늘 아래 숨겨 주시는 주님! 오늘도 도피성 되신 주님 안에서 제 영혼이 안전함을 감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