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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6:13~22 - 은혜를 기억하는 제사, 공의를 기억하는 판결(5월11일)

예청 2020. 5. 11. 06:04

2020.05.1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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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기억하는 제사, 공의를 기억하는 판결 영상큐티보기

오늘의 찬양
(예수님은 누구신가)
(1)예수님은 누구신가 우는자의 위로와
없는자의 풍성이며 천한자의 높음과
잡힌자의 놓임되고 우리 기쁨 되시네
(2)예수님은 누구신가 약한자의 강함과
눈먼자의 빛이시며 병든자의 고침과
죽은 자의 부활 되고 우리 생명 되시네
(3)예수님은 누구신가 추한자의 정함과
죽을자의 생명이며 죄인들의 중보와
멸망자의 구원되고 우리 평화 되시네
(4)예수님은 누구신가 온 교회의 머리와
온 세상의 구주시며 모든 왕의 왕이요
심판하실 주님 되고 우리 영광 되시네


신명기 16:13 - 16:22
13 너희 타작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거두어들인 후에 이레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14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되
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이레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16 너의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고
17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
18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각 성에서 네 지파를 따라 재판장들과 지도자들을 둘 것이요 그들은 공의로 백성을 재판할 것이니라
19 너는 재판을 굽게 하지 말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20 너는 마땅히 공의만을 따르라 그리하면 네가 살겠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을 차지하리라
21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제단 곁에 어떤 나무로든지 아세라상을 세우지 말며
22 자기를 위하여 주상을 세우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묵상도우미
초막절(13절) 한 해의 추수를 마치고 곡식을 저장한 것을 감사하며 지키는 절기다. 장막절 또는 수장절이라고도 부른다.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소출을 거두어들인 후 7일간 온전히 즐거워하며 초막절을 지킵니다. 이스라엘 남자는 무교절, 칠칠절, 초막절에 힘대로 예물을 준비해 하나님을 뵈어야 합니다. 각 지파의 재판장과 지도자는 공의로 백성을 재판하고 뇌물을 받지 말아야 합니다. 백성은 자기를 위해 우상을 세우면 안 됩니다.


초막절을 지키라 16:13~17
추수 때에 풍성한 수확은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초막절은 가을 추수를 마치고 추수한 곡식을 저장한 후 지키는 절기입니다. 풍성한 결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모두가 함께 즐거워해야 하며, 이때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17절) 하나님과 이웃을 힘껏 섬길 때 약속의 땅에서 오래도록 복을 누립니다. 이때 초막을 짓고 7일간 거기 거주하는데, 이는 광야 생활의 불편과 고난을 몸으로 체험하며 광야 생활 40년간 함께하셨던 하나님을 기억하기 위함입니다. 이스라엘 남자들은 1년에 세 번 무교절·칠칠절·초막절을 지키러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빈손으로 가서는 안 됩니다. 모든 좋은 것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 앞에 자원함으로, 힘을 다해 드려야 합니다.

공의로운 재판 16:18~22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는 지도자가 공동체를 바르게 세웁니다. 언약 백성의 지도자는 사적 이익을 따라 재판을 굽게 해서는 안 되고 마땅히 ‘공의만을’ 따라야 합니다(20절). 뇌물을 받거나 외모에 현혹되어 판결을 왜곡하는 것은 공의의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과 같습니다. 뇌물은 재판장의 눈을 어둡게 해 죄 없는 사람을 죄인으로 만듭니다. 하나님 백성의 생존과 번영은 군사력·경제력·외교력에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법을 지켜 공의를 행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저버리고 사리사욕을 취하며 타락해 우상을 섬기면, 언약 백성의 특권을 상실하게 됩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헛된 제물보다 바른 행동이 귀중합니다.
더 깊은 묵상
● 하나님이 명하신 초막절은 무엇을 기념하는 절기인가요? 하나님께 인색하게 드릴 때와 힘을 다해 드릴 때, 그 결과는 어떠할까요?
● 재판장들과 지도자들은 어떤 자세와 기준으로 재판에 임해야 하나요? 내가 얻을 이익과 하나님 말씀이 충돌할 때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제게 임한 모든 복은 제 열심과 능력의 결과가 아닌,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할 때 날마다 세심히 도우시는 그 손길에 전심으로 감사하고, 연약한 자들을 살펴 함께 기뻐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공의가 제 삶과 공동체에 면면히 흐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