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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2:8~19 - 예배와 일상을 고려한 하나님의 세심한 배려(5월2일)

예청 2020. 5. 2. 06:31

2020.05.0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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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와 일상을 고려한 하나님의 세심한 배려 영상큐티보기

오늘의 찬양
(주 음성 외에는)
(1)주 음성외에는 참기쁨 없도다
날 사랑하신 주 늘 계시옵소서
후렴:기쁘고 기쁘도다 항상 기쁘도다
나 주께 왔사오니 복 주옵소서 아멘
(2)나 주꼐 왔으니 복 주시 옵소서
주 함께 계시면 큰 시험 이기네
(3)주 떠나가시면 내 생명 헛되네
기쁘나 슬플때 늘 계시옵소서
(4)그 귀한 언약을 이루어 주시고
주 명령 따를때 늘 계시옵소서
(경배와 찬양)
주의 이름 안에서 주의 성소로 가네 영광스러운 이곳에 우리 기쁘게 왔네 거룩한 보좌 앞에서 따뜻함을 느끼네 우리 마음 경배하며 찬양의 제사 드리네/ 찬양의 제사 드리며 성소로 들어갑니다(x2) 우리 모두 주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세 우리 모두 주님께 기쁨의 제사 드리네


신명기 12:8 - 12:19
8 우리가 오늘 여기에서는 각기 소견대로 하였거니와 너희가 거기에서는 그렇게 하지 말지니라 9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안식과 기업에 아직은 이르지 못하였거니와 10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에 거주하게 될 때 또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너희 주위의 모든 대적을 이기게 하시고 너희에게 안식을 주사 너희를 평안히 거주하게 하실 때에
11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실 그곳으로 내가 명령하는 것을 모두 가지고 갈지니 곧 너희의 번제와 너희의 희생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가 여호와께 서원하는 모든 아름다운 서원물을 가져가고 12 너희와 너희의 자녀와 노비와 함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 것이요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도 그리할지니 레위인은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음이니라
13 너는 삼가서 네게 보이는 아무 곳에서나 번제를 드리지 말고 14 오직 너희의 한 지파 중에 여호와께서 택하실 그곳에서 번제를 드리고 또 내가 네게 명령하는 모든 것을 거기서 행할지니라
15 그러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복을 따라 각 성에서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가축을 잡아 그 고기를 먹을 수 있나니 곧 정한 자나 부정한 자를 막론하고 노루나 사슴을 먹는 것같이 먹으려니와 16 오직 그 피는 먹지 말고 물같이 땅에 쏟을 것이며
17 너는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와 네 소와 양의 처음 난 것과 네 서원을 갚는 예물과 네 낙헌 예물과 네 손의 거제물은 네 각 성에서 먹지 말고 18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실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너는 네 자녀와 노비와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함께 그것을 먹고 또 네 손으로 수고한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되 19 너는 삼가 네 땅에 거주하는 동안에 레위인을 저버리지 말지니라

묵상도우미
서원물(11절) 하나님께 서원을 하면서 바치거나 서원이 이뤄진 후에 바치는 예물(사람, 생축, 집, 밭 등)을 가리킨다.
분깃(12절) 분배받는 몫이다. 구약성경에서는 주로 기업이나 땅을 분깃이라고 했다. 아론의 후손(민 18:20)이나 레위인들(수 18:7)은 생계를 위한 분깃을 따로 받지 않았고 제사장 직분 자체를 분깃으로 여겼다.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가나안 땅에 거주할 때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택하실 그곳에서 명하시는 것을 다 드려야 합니다. 각 성에서 원하는 가축을 잡아 고기를 먹되 피는 먹지 말아야 합니다. 곡식 등의 십일조, 처음 난 소와 양, 서원 예물, 낙헌 예물, 거제물은 하나님 앞에서 권속과 레위인과 함께 먹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가나안에서의 예배와 나눔 12:8~14
언약 백성은 자기 소견대로 살면 안 됩니다. 하나님을 거스르는 고집과 불순종을 버리고 하나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생명과 복을 누리는 길입니다. 은혜로 얻은 약속의 땅에서 이스라엘이 첫 번째로 기억할 하나님 명령은 ‘예배’입니다. 번제 등 희생 제사를 비롯해 십일조, 낙헌 예물, 서원물, 거제물, 초태생 등을 드릴 때는 반드시 하나님이 택하실 그곳으로 가야 합니다(11, 17~18절). 이는 유일신 사상과 신앙의 순수성을 수호하는 것인 동시에 그들이 하나님의 소유요 언약 백성임을 열방에 천명하는 것입니다. 예배에는 기쁨의 감사 축제가 이어집니다. 온 가족이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할 뿐 아니라 기업이 없는 레위인들과도 함께 즐거워해야 합니다(12, 19절). 예배의 결과는 기쁨이며 예배의 완성은 이웃 사랑입니다.

가나안에서의 일반 도살 12:15~19
상황에 맞게 원칙을 조정하는 것이 배려하는 사랑입니다. 광야 생활 할 때 가축 도살 장소는 ‘회막 문’으로 국한됩니다(레 17:3~6). 그러나 가나안 땅에 들어가 지파별로 흩어져 살 때 일반(식용) 도살의 경우 각 성에서 잡아먹도록 허용하십니다. 다만 구별됨을 드러내고 생명의 소중함을 기억하기 위해 가나안 민족들처럼 피를 먹지 말고 땅에 쏟아부으라고 명하십니다(16절). 광야 생활 중에는 성소를 중심으로 진을 쳤기 때문에 제단에서만 가축을 잡는다 해도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넓은 지역에 흩어져 살 경우에는 아주 불편하고 힘든 일이 됩니다. 하나님은 언약 백성의 상황에 합당하게 규정을 주시는 자상한 아버지십니다.
더 깊은 묵상
● 이스라엘이 반드시 하나님이 택하실 그곳에 가서 제사를 드려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배의 기쁨과 감사를 함께 나눌 이웃은 누구인가요?
●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갔을 때 식용 고기는 어디에서 잡을 수 있었나요? 하나님이 나 혹은 공동체를 위해 배려해 주신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 비록 고단하고 당장 손해처럼 보여도 굳건히 인내하게 하소서. 제 소견은 미련 없이 버리고 하나님의 방식대로 겸손히 예배하기 원합니다. 제 삶을 살피셔서 가장 좋은 것으로 채우시는 하나님을 높이고, 그 기쁨으로 이웃을 섬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