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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9:9~21 - 언약을 깨뜨린 백성, 언약을 회복하는 지도자(4월24일)

예청 2020. 4. 24. 06:33

2020.04.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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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을 깨뜨린 백성, 언약을 회복하는 지도자 영상큐티보기

오늘의 찬양
352. 십자가 군병들아 [(구)390장]
1. 십자가 군병들아 주위해 일어나 기들고 앞서나가 담대히 싸우라 주께서 승전하고 영광을 얻도록 그 군대 거느리사 이기게 하시네
2. 십자가 군병들아 주 위해 일어나 그 나팔 소리 듣고 곧 나가 싸우라 수 없는 원수 앞에 주 따라 갈 때에 주 예수 힘을 주사 강하게 하시네
3. 십자가 군병들아 주 위해 일어나 네 힘이 부족하니 주권능 믿으라 복음의 갑주 입고 늘 기도하면서 너 맡은 자리에서 충성을 다하라
4. 십자가 군병들아 주위해 일어나 이날에 접전하고 곧 개가 부르라 승전한 군사들은 영생을 얻으며 영광의 주와 함께 왕 노릇 하리라

(경배와 찬양) 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 내려놓고 내 주 되신 주 앞에 나가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 내려놓고 주님만 사랑해(x2) 주 사랑 거친 풍랑에도 깊은 바다처럼 나를 잠잠케 해 주 사랑 내 영혼의 반석 그 사랑 위에 서리


신명기 9:9 - 9:21
9 그때에 내가 돌판들 곧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돌판들을 받으려고 산에 올라가서 사십 주 사십 야를 산에 머물며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더니
10 여호와께서 두 돌판을 내게 주셨나니 그 돌판의 글은 하나님이 손으로 기록하신 것이요 너희의 총회 날에 여호와께서 산상 불 가운데서 너희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이니라
11 사십 주 사십 야를 지난 후에 여호와께서 내게 돌판 곧 언약의 두 돌판을 주시고
12 내게 이르시되 일어나 여기서 속히 내려가라 네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도를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 만들었느니라
13 여호와께서 또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았노라 보라 이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14 나를 막지 말라 내가 그들을 멸하여 그들의 이름을 천하에서 없애고 너를 그들보다 강대한 나라가 되게 하리라 하시기로
15 내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오는데 산에는 불이 붙었고 언약의 두 돌판은 내 두 손에 있었느니라
16 내가 본즉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어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도를 빨리 떠났기로
17 내가 그 두 돌판을 내 두 손으로 들어 던져 너희의 목전에서 깨뜨렸노라
18 그리고 내가 전과 같이 사십 주 사십 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려서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하게 하여 크게 죄를 지었음이라
19 여호와께서 심히 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두려워하였노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때에도 내 말을 들으셨고
20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진노하사 그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그때에도 아론을 위하여 기도하고
21 너희의 죄 곧 너희가 만든 송아지를 가져다가 불살라 찧고 티끌같이 가늘게 갈아 그 가루를 산에서 흘러내리는 시내에 뿌렸느니라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모세가 호렙산에 올라 40주야를 금식했을 때 하나님이 말씀을 기록한 돌판을 주셨습니다. 그동안 백성은 스스로 부패해 우상을 부어 만들었고, 모세가 내려와 그 범죄를 보고 돌판을 깨뜨렸습니다. 하나님이 백성을 멸하려 하시자 모세는 다시 40주야를 금식하며 백성과 아론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율법 수여와 금송아지 우상 9:9~15
하나님 나라 시민은 하나님 법을 알고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기에 앞서 시내산에서 그분 백성이 지킬 율법을 수여해 주셨습니다. 모세는 산에 올라 40일간 금식하며 불 가운데서 거룩한 율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영광스러운 순간에 산 아래에 있던 아론과 백성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그 앞에 절하며 광란의 축제를 벌였습니다(출 32:1~6). 가장 거룩해야 할 중요한 순간에 죄에 틈을 내주고 타락한 것입니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언약의 핵심인 십계명의 첫 번째, 두 번째 계명을 어겼습니다. 하나님 아닌 다른 신과 우상을 하나님 자리에 두면 언약 백성의 자격을 상실합니다.

두 돌판을 깨뜨림 9:16~21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것은 언약의 파기를 의미합니다. 모세는 금송아지 우상과 그 앞에서 춤추는 백성을 보고 언약의 증표인 두 돌판을 던져 깨뜨렸습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기한 죄에 대해 거룩한 분노를 표출한 것입니다. 그는 백성의 죄를 애통해하며 다시 40일을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금식했습니다. 모든 백성이 멸망당할 위기에 처했기 때문입니다(14, 19절). 모세는 하나님의 심정대로 백성을 향해 진노한 한편, 하나님께 백성의 죄악을 사해 주시길 간구했습니다. 모세는 그 일을 회상하며 ‘여호와께서 그때에도 내 말을 들으셨고’(19절), ‘그때에도 아론을 위하여 기도하고’(20절)라고 전합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하나님 앞에 자복하고 긍휼과 자비를 구하는 진실한 기도는 파기된 언약을 회복시킵니다.
더 깊은 묵상
● 모세가 산 위에서 율법을 받는 동안 산 아래의 백성은 무엇을 했나요? 경건하고 거룩해야 할 순간에 죄가 틈타지 않도록 어떻게 방비해야 할까요?
● 모세는 아론과 백성이 만든 금송아지 우상을 보고 어떻게 반응했나요? 하나님 말씀을 떠나 죄를 범했을 때 어떤 결단과 조치가 필요할까요?
오늘의 기도
기회만 생기면 주님을 속히 떠나 세상으로 향하는 저의 죄성을 고백합니다. 주님 말씀의 능력으로 제 악한 죄성을 날마다 불살라 찧고 갈아 뿌리는 철저한 회개의 시간을 갖게 하소서. 말씀을 떠나 살고 있는 지체들을 위해 애통하며 주님의 긍휼을 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