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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34~46 - 불순종과 고집으로는 무엇을 하든 필패합니다(3월25일)

예청 2020. 3. 25. 18:13

2020.03.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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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종과 고집으로는 무엇을 하든 필패합니다 영상큐티보기

오늘의 찬양
(예수 따라가며)
(1)예수따라가며 복음 순종하면 우리 행할길 환하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자를 주가 안위해 주시리라
후렴:의지하고 순종하는 길은 예수안에 즐접고 복된길이로다
(2)해를 당하거나 우리 고생할 때 주가 위로해 주시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자를 주가 안위해 주시리라
(3)남의 짐을지고 슬픔 위로하면 주가 상급을 주시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자를 항상 복내려 주시리라
(4)우리 받은것을 주께 다드리면 우리 기쁨이 넘치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은혜 풍성케 하시리라
(5)주를 힘입어서 말씀 잘 배우고 주를 모시고 살아가세 주를 의지하며 항상 순종하면 주가 사랑해 주시리라


신명기 1:34 - 1:46
34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소리를 들으시고 노하사 맹세하여 이르시되
35 이 악한 세대 사람들 중에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주기로 맹세한 좋은 땅을 볼 자가 하나도 없으리라 36 오직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께 순종하였은즉 그는 그것을 볼 것이요 그가 밟은 땅을 내가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리라 하시고
37 여호와께서 너희 때문에 내게도 진노하사 이르시되 너도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리라 38 네 앞에 서 있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리로 들어갈 것이니 너는 그를 담대하게 하라 그가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게 하리라
39 또 너희가 사로잡히리라 하던 너희의 아이들과 당시에 선악을 분별하지 못하던 너희의 자녀들도 그리로 들어갈 것이라 내가 그 땅을 그들에게 주어 산업이 되게 하리라
40 너희는 방향을 돌려 홍해 길을 따라 광야로 들어갈지니라 하시매
41 너희가 대답하여 내게 이르기를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사오니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올라가서 싸우리이다 하고 너희가 각각 무기를 가지고 경솔히 산지로 올라가려 할 때에
4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싸우지도 말라 내가 너희 중에 있지 아니하니 너희가 대적에게 패할까 하노라 하시기로
43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나 너희가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고 거리낌 없이 산지로 올라가매 44 그 산지에 거주하는 아모리 족속이 너희에게 마주 나와 벌 떼같이 너희를 쫓아 세일산에서 쳐서 호르마까지 이른지라
45 너희가 돌아와 여호와 앞에서 통곡하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며 너희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셨으므로 46 너희가 가데스에 여러 날 동안 머물렀나니 곧 너희가 그곳에 머물던 날수대로니라

묵상도우미
<호르마(44절)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생활 중에 진을 쳤던 곳으로, ‘저주’라는 뜻이다. /div>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백성의 말을 듣고 노하셔서 여호수아, 갈렙, 백성의 자녀들 외에는 좋은 땅에 못 들어간다 하셨습니다. 방향을 돌려 광야로 들어가라 명하시자 백성이 하나님께 죄를 지었다고 대답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싸우지 말라는 하나님 명령을 거역하고 경솔히 산지로 올라가 아모리 족속에게 패했습니다.


출애굽 1세대의 비극 1:34~40
믿음의 길을 저버린 불순종에는 징계가 따릅니다. 정탐꾼들의 보고를 듣고 대성통곡하며 원망하는 백성에게 하나님이 진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악한 세대’로 규정하시며 그들 원대로 해 주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결국 믿음의 시선을 갖지 못하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약속의 땅을 포기한 출애굽 1세대와 그들의 지도자 모세는 불순종의 대가로 그 땅에 들어갈 수 없게 됩니다. 반면 믿음의 전진을 주장한 갈렙과 여호수아는 순종의 대가로 약속의 땅을 유업으로 받습니다. 그리고 당시에 선악을 분별하지 못하던 자녀들에게는 가나안 입성이 허락됩니다. 불순종의 대가는 멸망입니다. 순전한 믿음과 온전한 순종만이 하나님 약속을 누리게 합니다.

고집스러운 백성의 계속되는 반역 1:41~46
때늦은 후회를 하며 자의로 하는 순종은 결국 불순종입니다. 불순종한 백성을 향해 하나님이 그들의 발걸음을 광야로 돌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제야 후회하며 올라가 싸우겠다고 고집을 부렸습니다. 하지만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진정한 회개와 순종은 징벌까지도 묵묵히 받아들이는 것임에도 백성은 여전히 하나님 뜻을 거역했습니다. 하나님은 올라가 싸우지 말라고 경고하시면서 그들과 함께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필패할 것을 의미합니다. 기어이 무기를 들고 올라간 백성은 아모리 족속에게 크게 패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후 38년간 광야에서 방랑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결정된 하나님 뜻에 반하는 행동은 어리석음의 극치입니다. 고집은 죄성의 발로입니다.
더 깊은 묵상
● 출애굽 1세대가 약속의 땅을 유업으로 받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원망을 버리고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온전히 순종할 일은 무엇인가요?
● 이스라엘 백성이 아모리 족속에게 패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잘못을 지적하실 때 내가 보일 회개와 순종의 모습은 어떠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끝까지 온전히 순종하는 갈렙의 모습보다 경솔히 거역하고 불순종하는 백성의 모습이 제게 더 많음에 가슴 치며 애통합니다. ‘절대 순종’이 복과 저주를 가르는 중대한 선택임을 깨닫고, 매일 말씀 앞에 저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도록 은총을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