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1년 십일월하고도 십이일날에

예청 2011. 11. 12. 13:51

 

 

긴 터널을 빠져 나온것 같았는데

지금은 불랙홀에 빠진것 같다

무엇엔가 끌리는 것 같은데

헤어 나오지를 못하고 있다

저 사람들은 무엇이 저렇게

열정적에게 만들고 있을까?

나는 무엇인가

왜 안되는 것일까

 

무엇을 해도 기쁘지가 않다

그냥 형식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

내 모습은 웃고 있지만 내 영혼은

무의미한 상태로 지나가고 있다

기도를 해도 끝이 보일듯하면서도 보이지 않는다

기도가 힘이들고 지쳐있어보인다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생활을 생각하면

지금의 내 모습이 그들의 모습이 아닌가

하나님은 순간 순간 내 생각을 아시고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는데

나는 무엇이 문제란 말인가

 

터널의 끝이 보인다

하지만 그 끝을 향해 달려도

자꾸만 그자리 그대로 달린다

이제는 돌파구를 찾아야 할텐데

그 돌파구는 어디에 있을까

하나님이 찾아 주십시요

주기도문을 외워보기도하고

사도신경을 외워보기도하고

하나님을 소리쳐 불러보기도하고

어디로 가야하나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의 모습이 자꾸만 떠오른다

먹을것이 없어 영양실조로 불구가 되고

끈내는 저들의 영혼이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죽어가고 있지 아니한가

하나님이 저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들이 주님을 알고 삶의 평안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도 주님의 자녀가 아닙니까

저들을 주님

우리의 가진것이 주님의 것인데

나누어 함께 갈 수 있게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지만

주님의 길을 따르며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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