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18:15~18) 참된 제자라면 스승이 가시는 길을 끝까지 함께할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십자가 죽음을 앞두신 예수님을 멀찍이 따르다가 다른 제자의 도움으로 겨우 대제사장의 집 뜰에 들어갑니다. 하나님의 구속사가 진행되는 동안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구경뿐입니다. 한 여종이 베드로에게 묻습니다. “너도 이 사람의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 그러나 베드로는 예수님과의 관계를 부인합니다. 이 질문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던져집니다. 자신이 예수님의 제자임을 밝히려면 위험을 감수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 대제사장의 질문(18:19~24) 예수님은 대부분 많은 사람 앞에서 가르치셨습니다. 어떤 사악한 것을 몰래 전하신 적이 결코 없습니다. 재판정에서도 예수님은 당당하십니다. 안나스의 질문에 반박하시면서 오히려 안나스를 심문하시는 듯합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메시아로서 권위 있는 모습을 보여 주십니다. 예수님의 죄를 찾지 못한 안나스는 예수님을 가야바에게 보냅니다.
☞ 계속해서 부인하는 베드로(18:25~27) 우리가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받고(롬 10:10),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십니다(빌 2:11).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인 것은 우리의 말과 함께 행동으로 증명해야 합니다. 세상은 우리가 주님의 제자인지를 끊임없이 시험하려 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제자다운 삶으로 그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사람들은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임을 인정할 것입니다(요 13:35).
● 묵상 질문 베드로가 예수님의 제자임을 부인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내가 그리스도인임을 드러내기 어려울 때는 언제이며,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묵상 질문 대제사장 앞에서 예수님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 적용 질문 내 삶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얼마나 투명하게 대답할 수 있나요? ● 묵상 질문 예수님을 계속 부인할 때 베드로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 적용 질문 내가 처한 자리에서 예수님의 제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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