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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6:16~24 - 예수님 안에서 역전되는 기쁨(3월5일)

예청 2015. 3. 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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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
05
 
예수님 안에서 역전되는 기쁨
[ 요한복음 16:16 - 16:24 ]
 
[오늘의 말씀 요약]
조금 있으면 예수님을 보지 못하고, 조금 있으면 보리라 하신 것이 무슨 뜻인지 제자들은 알지 못합니다. 그들이 해산하는 여자처럼 지금은 근심하지만, 예수님이 다시 그들을 보실 때는 그들의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을 것입니다. 무엇이든 예수님 이름으로 구하면 받습니다.



16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니
17 제자 중에서 서로 말하되 우리에게 말씀하신바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며 또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하신 것이 무슨 말씀이냐 하고
18 또 말하되 조금 있으면이라 하신 말씀이 무슨 말씀이냐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거늘
19 예수께서 그 묻고자 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내 말이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므로 서로 문의하느냐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21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
22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23 그날에는 너희가 아무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조금 있으면(16절)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 부활의 임박성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본문 해설
☞이해되지 않는 의문들(16:16~19) 하나님의 일을 다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특히 예수님의 대속 사역은 하나님이 친히 그 비밀을 계시해 주셔야만 이해할 수 있는 난제입니다. 인간에게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있지만 예수님은 시공을 초월하시는 분이므로, 인간의 이론으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과 승천에 관해 아무리 설명을 들어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일이 일어난 후에는 확실히 보고 알게 될 것입니다. 이해할 수 없기에 믿음이 필요합니다. 믿음은 시공을 뛰어넘는 힘입니다.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다(16:20~24) 소유의 많고 적음이 기쁨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지속되고 변하지 않는 기쁨은 예수님 안에서 시작됩니다. 그리스도인이 기뻐하거나 슬퍼하는 이유는 세상과 다릅니다. 성도가 곡하고 애통할 때, 세상은 기뻐합니다. 때로는 세상이 기뻐하는 일에 성도는 더욱 큰 고통을 느낄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의 고통은 결국 기쁨으로 변합니다. 고통이 클수록 기쁨 또한 커질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고통의 시간이 기쁨의 시간으로 역전되는 순간이 옵니다. 이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시는 순간입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남으로써 경험하는 기쁨은 어느 누구도 빼앗을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근심할 이유가 없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하나님 아버지께 구하면 반드시 응답해 주시겠다는 놀라운 약속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고 받는 것은 하나님 자녀만의 특권이며 기쁨입니다.


●묵상 질문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적용 질문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이라고 쉽게 거부하진 않나요?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기다려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묵상 질문
곡하고 애통하던 제자들이 뒷날 크게 기뻐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적용 질문
내게서 기쁨이 사라지게 하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기쁨의 근원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제 눈에서 흐르는 애통의 눈물을 기쁨의 웃음으로 바꾸실 주님의 때를 기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의 권세를 묵상하며 찬양합니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과 사람마저도 기도로 올려 드리니 주님 뜻대로 주장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