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들이 명절 연휴를 보내고
학교로 떠났다
학교로 떠나는 아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면 가슴이 아려온다
고등학교를 시작하며 논산에 있는 학교를 보냈더니.....
고3 생활을 시작하며
본인은 부담도 되겠지만 부모의 마음은 더 열심히 해 주었으면 하는 데
자신은 늘 즐겁고 행복한 모습이다
참 감사한것은 벨 국제학교를 보내면서 대학의 중요성 보다는
고등학교 생활이 입시에 찌들리는 것보다는 그래도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가 무엇인지 찾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는데 모든 일에 열심이 있고 즐겁게 하는 모습을 보니 참 감사하다
부모의 마음은 공부도 저렇게 즐겁게 열심히 했으면 하는데 공부는 안되는가 보다
처음의 마음을 잊지 말자고 다짐을 하고
늘 기도를 하면서도 속 마음은 아직도 비우지 못한가보다
아들! 아빠는 마음을 비울려고 노력하고 있다
자신이 가야 할 참 길은 좋은 대학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찾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어진 자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자리라고 생각하고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아들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
늘 기도 하는 아빠 엄마가 될께
즐거운 마음으로 고3 생활을 하고
늘 힘을 충만하게 충전하는 아들이 되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