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아젠다21위원회(위원장 서익제)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단체 부스 18팀, 카부츠 돗자리, 먹거리장터 등 79팀 및 장터를 찾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하여 장터가 시끌벅적했다.
지난 11월 15일(토) 영주시청 앞마당 주차장에서 열린 카부츠 알뜰 나눔장터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장터에는 아이들 장난감, 인형, 머리핀, 동화책 등이 인기리에 팔렸고 경매 행사장에는 행사때마다 기부하는 남옥선 인견갤러리의 천연염색 블라우스와 스카프가 불티나게 경매되었으며, 학생, 가족단위, 또래친구, 다문화 등 자발적 참여와 탑댄스 스쿨의 방송댄스, 문화예술단의 아코디언 공연, 소리공간 친구들의 통기타의 재능기부 공연 등 자율적 기부로 나눔의 의미를 더하는 행사가되었다.
특히 EM환경회, 별별장터 회원, 다온회 회원, 경매물품 및 여러단체에서 판매수익금 ￦1,311,350(일백삼십일만일천삼백오십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아름다운 모습도 보였다.
한편, 영주시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재활용 물품 구매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절약생활이 곧 환경보존 운동이며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일임을 인식하고 시민화합의 장 및 수익금 자체 기부행사를 통해 기부문화 확산의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